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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네임 코리아 명예훼손 게시글 복원신청 후 3일 경과도메인 2022. 10. 22. 10:00
작성한 지 약 2년 반 정도 되는 글에 대해서 또 다시 명예훼손 삭제 요청이 들어 와서 임시조치가 된 것을 확인한 후 해당 글에 대해서도 복원신청을 넣었다.
없는 말을 꾸며내 깎아 내리려는 목적으로 썼다면 억울하지나 않을 텐데, 수년간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다른 곳에서는 겪어 볼 수 없는 일을 있는 그대로 작성했을 뿐인데 그걸 이렇게 죄다 막으려 하니 황당하다. 그때 어떤 일을 겪었는지 자세히 적지 않았지만 간단히 풀어 보자면 고객센터에 무려 "포인트"를 써가며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기계적인 답변만 지속적으로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고객센터 전화도 유료인 번호가 공개되어 있었다. 5,500원 때문에 유료 문의를 한다는 게 말이 되나 싶었지만 나중에 보니 그것마저도 잘 연결이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5,500원을 내고 다른 곳으로 옮겼고 이후에 도메인 개수만으로 할인을 받을 만큼 등록했다. 만약 5,500원 이슈만 없었다면 그 도메인들을 다시 닷네임 코리아 서비스에서 등록해 관리했을 거다. 오히려 그때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 주는 방향으로 진행했다면 오히려 이득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다 신고로 삭제해 버리는 정답인지는 의문이다.
아직도 복원신청한 글이 처리가 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조금 더 조사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발견한 글은 애드센스 포럼 사용자가 작성한 것이었다. 애드센스 포럼은 블로그 사용자가 많은 데다가 아마 개인적으로 도메인을 등록해 사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래서 관련 글들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본문은 나와는 다른 케이스였지만 댓글을 보니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이 있었다.
이전에는 혹시 나처럼 명예훼손을 받았다가 복구한 사례는 어떤 게 있는지 구글에서 찾아 보았었는데 네이버에서 찾아 보니 명예훼손은 아니지만 블라인드 처리되었다가 복구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사례를 찾을 수 있었다. 내용을 보니 나의 케이스와는 달리 크몽 판매자와 닷네임 코리아 사이에 협력 관계가 있고, 스스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을 크몽 판매자는 기대 이하의 결과물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에서는 무료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높은 가격의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서 환불을 요청했지만 잘 진행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글 마지막에 보면 "개인정보 보호의 이유로 게시중단을 누군가 요청했다고 합니다 (출처: 재밌는 닷네임코리아 도메인 호스팅 구조.....)"라고 되어 있어 다른 케이스였던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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